부산 동대신동 혼술 아늑한 분위기 맛집 소고기샐러드에 술 한잔

안녕하세요 맛나용입니다. 오늘은 재가 자주 가고 있는 혼술집 중에 하나인데요. 요즘 부산에서 생활을 하다보니깐 지역마다의 저만의 혼술집을 많이 찾곤 합니다. 예전에는 지인과 친구들과의 그냥 그런 집을 자주 갔다고 하면은 지금은 뭐랄까요? 정성이 있고 스토리가 있고 조용한 혼술집을 더 이용을 한다고해야할까요? 그래서 부산에서 저의 동선에 맞추어서 지역마다 하나의 혼술집을 찾아내곤 하는데요. 이번에 동대신동에서 먹기 좋은 집이 있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동대신동 재재라는 곳입니다.

내부를 보면 흔히 야외에서 보이는 포차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냥 포차보다는 좀 더 큰 느낌으로 실내인테리어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혼술에 맞기도 하고 자리 자체도 혼술하시는 분들이 더 선호하는 닷찌석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국내에서도 일본처럼 좀 더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동대신동 혼술 재재에 가보면은 딱 정해져 있는 시그니처메뉴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많은 메뉴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아니면 나중에 가도 같은 맛을 볼 수가 있는 그런 집이기도 합니다. 특히 재재에서의 메뉴들은 말이죠. 재가 여태껏 다른 곳에서 먹던 그런 안주들과는 차원이 다름이 느껴지거든요. 재가 이런 메뉴를 참 좋아합니다. 흔하디 흔한 메뉴보다는 뭔가 술 한잔을 하더라도 그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정갈함이 느껴지는 것을 참 좋아하거든요.

분위기가 참 좋기도 하고 아늑하면서도 한잔 하기에도 참 좋은 그런 술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야채가 더 많은 그런 안주들을 좋아하는데요. 술 자체가 안 좋지만은 그래도 안주라도 좋아야한다는 생각일까요? 예전에는 그냥 단순한 고기들이 좋다고 하면은 이렇게 야채와 함께 곁들일 수가 있는 메뉴가 참 좋습니다.

살치살 한 점에 각종 야채를 위에 얹혀서 마지막에 와사비 한 점을 올리고 한 입 먹어보면 야채의 아삭함과 살치살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입 안에서 느껴지는데요. 일종의 샤브샤브 느낌이랄까요? 가면 갈수록 좀 더 건강해지는 그런 맛을 찾는가봅니다. 여기에서 바로 술 한잔 먹어주면은 진짜 속이 뻥 뚤리는 그런 느낌이죠.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써 먹어보던 메뉴인데요. 

바로 아게다시도후라는 일본요리입니다. 보통은 집집마다 가게마다 다른 육수 베이스를 쓰기 때문에 이것도 우리나라 김치처럼 다양한 맛으로 느낄 수가 있는데요. 처음에 재가 접한 것은 달짝지근한 맛이었으나 동대신동 재재에서의 육수맛이 어우러지는 이런 육수소스도 나름 괜찮고 깔끔하더라구요. 딱 이 맛이 가정식요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 주 메인메뉴는 5~6가지가 있고 그밖의 사이드메뉴들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딱 좋았던 것이 간단한 메뉴들이라서 선택하기 쉬웠다는 점과 다른 가게에서 내어줄 수 없는 그런 메뉴가 있다는 것이죠. 혼술하기 좋은 동대신동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