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나용입니다. 오늘은 거제도에서 옥포에 위치한 맛있는 고기집을 한 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거제도에 급한 일이 있다보니 한 번 들려본 가게이기도 합니다. 설날 전에 간지라 문이 연 곳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옥포에 나름 이런저런 먹을거리가 많은 동네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여기에는 한화오션이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바다 쪽을 바라보면은 많은 선박선들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제도에는 조선업이 많다보니 바다만 바라봐도 그냥 선박이 되게 많이 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해서 정말 날이 추웠는데요. 거제도라는 섬이다보니까 더 추운 느낌이 듭니다. 우선 오후 5시 넘짓해서 도착한 이곳인데요. 가성비가 좋다보니깐 일을 하시고 난 뒤의 고단함을 풀고자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죠. 왜 그러냐고 하면은 바로 고기집이기 때문이죠. 재가 대학생 때에도 가성비가 좋은 술집들이 딱 보면 고기집이기도 하구요. 아버지 때에도 열심히 일하고 난 뒤의 돼지고기에 소주 한잔이면은 스트레스가 진짜 풀리는 그런 감성이 있죠.
재가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까 밖에서 돼지고기집이나 삼겹살집을 많이 찾아서 먹곤 하는데요. 거제도라고 해서 다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우선 여기는 거제도 옥포 몽돈이라는 가게인데 재가 1년 전에도 한 번 먹으러 온 적이 있었기에 그 때의 맛을 다시 맛보고자 친구와 함께 방문을 했거든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 메뉴인 차돌박이구절판을 먹어보도록 할겁니다. 저는 한 번 맛을 보았는데 그 때의 맛이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더 먹고 싶더라구요.
이게 차돌박이 구절판이라는 것인데요.처음에는 이렇게 미나리와 차돌박이만 나와서 불에 구워주기 시작하는데요. 같이 가지고 온 여러가지 야채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차돌박이를 적당하게 지글지글 구워주다가 미나리와 파 팽이버섯 코안물 고사리 김치 등을 같이 셋팅을 해주고요. 가운데에 차돌박이 기름이 살짝 모이면은 관자를 넣어서 구워주거든요. 이 때 관자를 너무 구워버리면 질길 수도 있기에 가볍게 구워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몽돈에서의 특별함이 하나 더 있는 것이 바로 계란찜인데요. 따로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불판 자체에 계란을 넣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계란찜을 해주는 것이 포인트이죠. 그래서 다른 계란찜보다는 더 따뜻하게 먹으면서도 고기와 계란 그리고 각종 야채들과 쌈을 싸서 먹으면 진짜 별미 중에 별미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진짜 먹음직스럽죠? 차돌박이도 적당하게 구워져서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구요. 맛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을 이용해서 술밥을 먹어보기도 했구요. 오랜만에 거제도 옥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꺼내면서 감성과 추억을 남겼다고 해야하나요? 자주는 못오지만은 가끔 바람을 쐐고 싶을 때에는 저는 이렇게 거제도에 오곤 하거든요. 부산의 바닷바람과는 사뭇 또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거제도에 오면서 기대되는 부분들도 있구요.
간만에 부산이 아닌 거제도 몽돈에서 술 한잔을 먹으면서 기분도 좋고 좋은 추억을 남겼네요. 다음에도 또 들려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여기 주인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셔가지고 거제도 옥포에서 술 한잔 땡길 때 또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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