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역 고기집 길서방생뒷고기 술집 모듬세트에 소주한잔

안녕하세요 맛나용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하단에 있었을 때 갔었던 사하역에 있는 뒷고기집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요즘 부산에서는 뒷고기집이 잘 보이지도 않아서 참 흔치 않아보이는 것 같아요. 예전같으면은 좀 가성비 있다고 해서 많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김해에서는 뒷고기가 알아주니 그 때 갔던 곳의 기억도 잊지를 못하겠네요. 우선 여기에서도 길서방생뒷고기의 이름답게 뒷고기와 뒤통 그리고 몇가지 조합으로 해서 모듬세트를 판매를 하고 계시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또 안다는 그곳이죠. 여기에서 술 한잔 먹으면서 고기를 먹었을 때에는 고기가 신선하고 깔끔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도 재가 최근보다는 작년에 갔던 곳 중에 하나이거든요. 지인 분이 워낙 성격이 급하고 술을 빨리 먹는지라 술이 코로 들어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을정도로 먹었긴 했죠. 원래 저 같은 경우에는 적당하게 술 한잔 즐기면서 고기를 먹어주는 것이 참 좋은데 말이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말이죠.

이 날에는 단체석 예약이 주문이 되어있었나봐요. 엄청나게 많이 차려진 음식 보이시죠? 그래도 내부가 깔끔하고 워낙 정갈하게 내어주니 더 맛이 있어보입니다. 가성비를 위한 모듬세트1 부터 시작을 해서 좀 더 다양하게 먹고자 하시는 분들도 보아도 적당한 가격대 보이시죠? 아마 이때에는 저희가 모듬세트2를 주문을 했을 것 같더군요.

기본적인 불판과 함께 여러가지 반찬이 나와주는데요. 보통 찌짐은 잘 안나와주는데 여기에서는 괴정 고기집처럼 찌짐을 내어주더라구요. 딱 좋습니다.그리고 술 안주에는 마카로니 샐러드 빠질 수가 없죠. 대학생 때에 자주 나와주던 베스트안주 중에 하나이죠.

그리고 고기집에서는 계란찜이 빠질 수가 없는거 있죠? 마지막으로 속 풀이용으로도 좋고 술을 먹다가도 허하면은 계란찜 후후 불어가면서 한 입 먹으면은 샤르르 녹습니다. 언제 술을 먹었냐는 듯이 속이 편안해지죠.

뒷고기집답게 이런저런 다양하게 나와주는 고기 보이시죠? 뒷고기 자체가 가성비가 있기도 하고 맛도 좋고 여러가지 부위를 개성있게 먹을 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뒷고기집을 참 좋아라하거든요. 다른 부위에 비해서 공통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모양에서 나오는 식감이랄까요? 그것 때문에 저는 좋아합니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삼겹살도 먹어주고 콩나물과 김치도 불판에 볶아서 먹어주면은 술이 술술 들어가죠. 술잔 보이시나요? 저렇게 가득 따르면 안되는 건데 말이죠. 가끔 50대 분들이 참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소신껏 적당하게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어보았네요.

위치를 보면 사하역 2번출구에서 나오면 KT플라자가 있는데요. 바로 그 골목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보면 길서방생뒷고기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