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나용입니다. 오늘은 충무동이라고 해야할까요? 번화가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바로 충무동자유시장 건너편에 있는 영진빈대떡이라는 술집입니다. 원래 엄청 오래전에는 말이죠. 양옆으로 였나요? 다닥다닥 붙어 있가지고 사람도 진짜 많았습니다. 지금도 많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진짜 바글바글하지는 않죠. 예전에는 대학생 때 남포동에서 제법 가성비가 있는 술집이다보니깐 이런저런 안주 많이 시켜가지고 즐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내부에는 변치않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죠? 지금도 오르기는 했지만 지금에도 가성비가 있는 가격 보이시나요? 예전에는 얼마나 저렴한 집이었는지 알 수가 있는 곳입니다. 이런 충무동 술집이자 충무동 혼술집에는요. 혼자서 안주 3가지 정도는 먹어줘야겠죠? 물론 구성에 따라서 2가지가 될 수가 있겠지만 저는 여기에 오면 반듯이 주문하는 안주가 있습니다. 바로 새우튀김인데요. 이 새우튀김을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일반적인 가게에서는 흔하게 볼 수가 없는지라 꼭 먹고 싶을 때에는 이렇게 영진빈대떡에 와서 먹곤 합니다. 술도 같이 먹구요.
영진빈대떡에 들어가보면은 기본적으로 간단한 안주를 제공을 해주는데요. 건강하면서도 깔끔한 안주랄까요? 젊을 때에는 기본안주가 별로라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좋은 건강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고구마부터 시잭해서 해조류와 번데기가 구성이 되어지는데요. 주문한 안주가 나오기 전에 2잔정도 먹고 들어가는 것이죠.
요즘에 재가 혼술을 즐겨하는 이유는 말이죠. 혼자서 편하게 먹고 내가 먹고싶을 것을 먹을 수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지인들과 함께 먹다보면은 원하는 안주를 못먹을 때가 많은데요. 지금은 정말 좋습니다. 그냥 내가 하고싶은 거 다 할 수 있고 자신만의 생각을 좀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혼술이라는 것이 꼭 혼자 생각하는 도구로만 생각해서는 안되죠. 멀쩡해도 혼자 산책을 하더라도 할 수 있는 부분들이구요. 저만의 혼술이라는 것은 가끔씩 즐기는 그런 소박한 행복으로써만 생각을 하는 것이거든요.
아무튼 동네 여기저기를 다니다보면은 말이죠. 깔끔하고 맛이 있는 그런 술집들이 많이 있어서 좋구요. 아직까지도 오랫동안 가게를 하시니깐 너무 좋습니다. 요즘 술집들을 보면 사실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소박하면서도 가성비 있게 한 잔 드실려면은 충무동 술집 영진빈대떡에서 한잔해보시길 바랄게요.야외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도 장점이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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