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나용입니다. 오늘도 하루가 참 감성적인 그런 날인가요? 오늘은 말이죠. 예전에 재가 방문 했던 곳 중에 하나인데요. 바로 막걸리가 생각나는 광복집이라는 곳입니다. 아마 작년에 다녀왔었는데 말이죠.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느끼하지 않는 파전에 술한잔 곁들이기가 참 좋았었죠. 요즘보면 이런저런 다양한 퓨전 막걸리집이 많이 생기던데요. 그래도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런 가게를 참 좋아합니다. 이 집만의 정성과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죠.
보통 프랜차이즈를 보면 단조롭고 그냥 뻔한 안주들이 많은데에 비해서 광복집에 가면은 맛있는 안주 때문이라도 찾으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특히 갈비찜이 그렇게나 맛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먹으러 가보지를 못하고 있네요. 진짜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해서 딱 저 안주만 찾으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이 날에는 막걸리집하면은 대표적인 안주를 먹어보았는데요. 바로 해물파전이죠. 거기에다가 여기 광복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느린마을막걸리와 함께 말이죠. 개인적으로 요즘 느린마을 제품을 좋아하는데요. 깔끔하면서도 독하지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서 되게 인상깊었거든요. 요즘에는 전통주의 인기가 많다보니깐 각 지역마다 막걸리를 많이 제조 하시던데요. 막걸리집에도 이런저런 다양한 제품이 들여왓으면 좋겠네요.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나와주는 해물파전인데요. 너무 두껍지도 않고 적당한 두께감에 바삭함이 딱 살아 있네요. 요즘 퓨전을 보면 너무 두꺼운 해물파전에 조금만 먹어도 질리는 느낌이 있는데 말이죠. 딱 깔끔합니다. 파전도 한가득 들어가 있고 특히 계란을 많이 쓰셔서 더 맛이 있네요.
막걸리잔은 역시 옛스러운 그릇이죠. 이런 도자기스타일의 잔도 좋아하고 양은으로 된 시원한 그릇도 좋아하는데요. 막걸리의 감성이란 이런 느낌이지 않겠어요? 과한 안주들이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맛 좋고 건강한 반찬들로 먹다가 바삭하고 기름진 해물파전 한 입에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예전 대학생 떄에는 이런 가성비 좋은 막걸리집에 가서 많이 마시곤 했는데요. 옛 시절의 추억이 참 그립기도 합니다. 그래도 항상 변해가는 하루하루이니깐요. 마지막에 무슨 탕을 주셨긴 했는데 아마 순두부찌개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기본 밑반찬들도 맛이 있고 탕도 칼칼해서 좋았고 만족스러운 한잔이었네요/
위치는 국제시장과 부평시장 사이에 있는 술집거리입니다. 눈에 띄이는 곳이라 광복집만 기억을 해주시면 바로 찾아가시기 쉬우실꺼예요.
'경남맛집트래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신동 술집 맥주를구한피자 맛있는 고르곤졸라에 맥주 한잔 (0) | 2025.04.21 |
---|---|
하단역 맛집 쟌쟌 쿠시카츠 바삭한 식감에 맥주가 끌리는 술집 (3) | 2025.04.17 |
부산 대신동 맛집 꽃피는만석군 마블링이 이쁜 맛있는 소고기 구이 (2) | 2025.04.14 |
부산 부평동시장 오뎅 술집 간단하게 술한잔이 좋은 정오뎅바 (2) | 2025.04.11 |
부산 남포동 맛있는 고기집 고기굽는남자 도톰한 삼겹살과 양념돼지갈비 (1) | 202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