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나용입니다. 오늘은 재가 오래전부터 방문 했던 곳 중에 하나를 한 번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바로 부산 중앙동 술집 담담입니다. 원래라면은 이전하기 전에는 조금 작은 평수의 가게에 있었는데 이번에 좀 더 넓은 곳으로 가면서 공간도 넓어지고 못보던 빈티지스러운 물건들이 더 많아져서 분위기가 참 좋다고 해야할까요? 아무래도 여성분들의 취향에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입구 옆에 보면은 이렇게 각종 빈티지물건들이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요. 특히 유럽풍의 둥그런 액자사진이 참 마음에 듭니다. 유럽 초상화의 느낌일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비싸보이기도 하고 어디 가게에서는 보기 힘든 그런 물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공간이 좁아서 이런저런 소품들이 확 눈에 띄이는 것이 없었는데 지금은 훨씬 좋아졌죠.
그리고 부산 중앙동 술집으로 되게 오랫동안 장사를 하시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벌써 10년은 넘었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 벌써 저도 나이가 그렇게 먹어가나봅니다. 인테리어 자체가 딱 재가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중세시대의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저희집도 이렇게 멋스럽게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참 첫 단추를 끼우기가 힘듭니다.
메뉴를 보면 예전과 다르지 않음이 단번에 느껴지는데요. 한 두개 정도가 추가 되어진 것이있고 위스키가 보이네요. 다음에 위스키 한잔 먹으러 와야할 것 같네요. 요즘 화한 느낌의 위스키가 너무 좋아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가면 갈수록 높아지는 입 맛에 돈이 더 많이 들어갈 것 같네요. 우선 대표적으로 여기에서는 재가 고르곤졸라피자를 많이 먹었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자에 소주 잘 어울리는 거 아시죠?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영양가가 있는 피자에 소주 한 잔 딱 들이키면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죠. 오늘은 피자 중에서 페퍼로니피자가 먹고 싶어서 한 번 주문을 해보았구요. 아마 자주 고르곤졸라피자를 먹다보니 이 피자는 이번이 처음일 듯하네요.
주문을 하고 나면 깔끔하게 기본 안주가 나와주죠, 맥주에 잘 어울리는 크래커가 나와줍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지인과 함께 하면서 나와주는 페퍼로니 피자인데요. 벌써부터 그윽한 냄새 때문에 군침이 흐르는데요. 평소에도 집에서도 소주와 피자를 자주 먹기에 그 맛을 알기에 절대로 실패할 일이 없는 안주이죠.
고른곤졸라에서는 꿀소스가 있다고 하면은 페퍼로니피자에는 역시 핫소스이죠. 매콤한 맛에 소주의 쓴 맛이 또 중화가 되니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그리고 중앙동에서 피자메뉴가 있는 곳은 담담 뿐이 없는 것 같구요. 늘 먹고 싶은 피자와 스트레스를 풀어줄 술을 같이 먹을 수가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담담에서 맛있는 안주를 시키는 방법은 저희만의 루틴이 있는데요. 항상 이런 주메인 메뉴를 하나를 시키고 난 뒤에 팝콘이라던지 쫀득이도 같이 주문을 하면 딱 적당하게 먹을 수가 있더라구요.
위치는 중앙동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죠. 바로 40계단이 보이는 거리 한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위기에 술이 취하고 맛에 술에 취하고 딱 좋구요. 지인들끼리 와도 되고 혼술을 해도 좋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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